🌧️ 집중호우 뒤, ‘보이지 않는 위험’ 감염병…이렇게 예방하세요

 

 

최근 집중호우가 연일 이어지며 전국 곳곳이 침수되면서 또 하나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바로 풍수해 이후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. 질병관리청은 7월 18일, 호우 위기경보가 ‘심각’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자체에 감염병 감시 강화 및 모기 방제 요청을 하며 국민들에게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

이번 극한호우로 피해를 보신 많은분들께 위로와 함께 힘내시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며, 2차 위험으로 감염병에 관하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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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염병예방 포스터/질병관리청

1️⃣ 집중호우 뒤, 왜 감염병이 발생할까?

🦠 집중호우로 하수관이 범람하고, 침수된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과 토양이 뒤섞여 병원균이 쉽게 전파됩니다.
또한, 습한 환경으로 인해 물 웅덩이가 곳곳에 생기면서 모기 등 매개체가 급증해 말라리아,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.

🌧️ 주요 풍수해 감염병

• 장관감염증, A형 간염, 세균성 이질, 장티푸스 (수인성·식품매개 감염병)
• 말라리아, 일본뇌염 (모기매개 감염병)
• 렙토스피라증, 접촉성 피부염, 안과 감염병 (오염된 물·토양 직접 노출 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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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괴산군 공무원봉사단이 제천시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./사진=뉴시스 [출처] 집중호우 이후 불청객…수인성 감염병 이렇게 예방하세요

2️⃣ “깨끗한 물과 손 씻기, 기본 중의 기본!”

🦠 질병관리청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,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을 것을 강조합니다.

✔️ 조리 전·후, 식사 전 반드시 손 씻기
✔️ 끓인 물, 익힌 음식 섭취
✔️ 4시간 이상 냉장 유지 안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기
✔️ 설사·구토·손상처 시 조리참여 금지

특히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, 장화, 방수작업복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, 작업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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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 풍수해 감염병 홍보물

3️⃣ 모기매개 감염병, 방제와 예방이 생명

🦠 비가 온 후 고인 물과 막힌 배수로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입니다.
따라서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을 실천해야 합니다.

✅ 고인 물 제거, 배수로 청소
✅ 야외활동은 야간 피하기
✅ 외출 시 모기기피제 3~4시간 간격 사용
✅ 방충망 점검 및 모기 침입 차단

특히, 모기에 물린 뒤 고열, 두통, 근육통 등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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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️⃣ 렙토스피라증·접촉성 피부염도 주의

🦠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설치류·가축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토양 접촉 시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됩니다.

• 침수지역 수해복구 작업 시에는 상처부위가 물에 닿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며, 피부노출 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.
• 또한,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유행하는 "유행성 각결막염(안과 감염병)" 은 장마철 습도가 높아지면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증가해 쉽게 전염됩니다. 눈이 충혈되거나 이물감, 눈곱 증가 등이 나타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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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️⃣ 밀집시설에서 호흡기 감염 주의

🦠 수해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, 대피소 등 밀집 환경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집단발생할 수 있습니다.

✅ 주기적인 환기
✅ 손 씻기
✅ 기침 예절 준수

이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, 발열,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전파를 차단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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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정리 : 집중호우 뒤 이렇게 대비하세요

☑️ 안전한 물·익힌 음식만 섭취, 손 씻기 필수
☑️ 4시간 이상 냉장 보관 안된 음식 버리기
☑️ 침수지역 복구 작업 시 방수 장비 착용
☑️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, 모기 기피제 사용
☑️ 밀집시설 내 위생수칙 준수, 환기하기
☑️ 이상 증상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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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중호우 뒤에는 물리적 피해뿐만 아니라 ‘감염병’이라는 보이지 않는 2차 피해가 찾아옵니다.
기본 위생수칙 준수, 방제, 감염 의심 시 신속 신고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.
‘안전한 물과 음식, 손 씻기, 모기 방제’를 철저히 지키며,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감염병 피해 없이 건강하게 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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